# 1분기 9만6천톤 집계… 냉장 수입은 증가세

▲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돼지고기 매대에 국내산과 수입산 돼지고기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다. (사진 / 곽상민 기자)

올해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이 전년 대비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총 9만6,862톤으로 2024년 1분기 12만7,017톤 대비 약 23.7%가량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을 살펴보면, △2021년 7만2,673톤 △2022년 12만212톤 △2023년 10만1,684톤 △2024년 12만7,017톤 △2025년 9만6,862톤을 기록했다.

또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4만666톤 △스페인 1만5,286톤 △캐나다 1만2,848톤 △칠레 7,451톤 △네덜란드 4,829톤 △독일 4,203톤 순으로 많았다.

다만 수입량 감소에도 냉장 돼지고기 수입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1분기 7,937톤에서 2024년 8,296톤, 올해는 9,413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초 농업전망을 통해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환율 상승 및 수입 돼지고기 이월 재고량 증가로 2024년 대비 5.4% 감소한 42만 8천톤으로 전망한 바 있다.

【곽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