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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PRRS 감축 계획 성공… 음성률 68% '껑충'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5-04-04 16:43:56    조회: 142회    댓글: 0

 

 

 

# PRRS 음성률, 2021년 32%에서 2024년 68%로 증가


▲ 2021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덴마크 돼지 무리의 PRRS 감염 상태 변화. 회색=알 수 없음, 초록=음성, 빨강=양성. (자료 / ‘2024/2025년 덴마크 PRRS 발생’ 보고서)
▲ 2021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덴마크 돼지 무리의 PRRS 감염 상태 변화. 회색=알 수 없음, 초록=음성, 빨강=양성. (자료 / ‘2024/2025년 덴마크 PRRS 발생’ 보고서)

덴마크에서 PRRS 감축 계획이 시행된 이후 개별 무리의 감염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식량농업기구(Landbrug & Fødevarer)는 최근 ‘2024/2025년 덴마크 PRRS 발생’ 보고서를 통해 PRRS 감축 계획 이후 PRRS 음성률이 2021년 말 32%에서 2024년 말 68%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2022년 5월부터 PRRS 감축 계획을 시행 중이다.

특히 PRRS 음성률은 육성돈 무리에서 67%로 가장 낮았고, 통합 무리에서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보고서는 윌란 반도의 섬과 일부 지역에서는 양성 반응이 거의 없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양성 반응이 높다고 전했다.

모돈의 PRRS 신규 감염 또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에는 전체 모돈 무리의 6.8%가 PRRS에 신규 감염되었으나 2024년에는 26개의 모돈 무리에서 PRRS 신규 감염이 발생, 약 3% 감염률을 보였다.

보고서는 “PRRS 음성 모돈과 육성돈의 비율이 증가하고, 무리의 감염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PRRS 감축 계획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덴마크 식량농업기구는 이같은 PRRS 감축 계획이 성공함에 따라, PRRS 운영위원회는 2026년 1월 1일부터 PRRS가 없는 지자체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신규로 도입된 행정명령에서는 PRRS 양성인 돼지가 있는 곳에서 음성인 곳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란 기자】